나는 느린 사람이다.
사는 속도도,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그리고 결과를 바라는 기대로
모든게 느리고 어색하다
이십대 내내
사는 게 어색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하지만
창피하게 생각한 적은 없었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늘 경계하는 것은
아큐의 정신승리법이지만
그래도 나는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도 생각한다.
나의 방황은 창피하지 않다.
나를 잊지 않는 것은
어느것보다 중요하지.
역시 다짐의 말이지만
이번엔 좀 더 다급하게
오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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