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때 참 많이도 울었다.
어렵사리 마련한 작업실 한 구석에서
기분좋다고 외치는 그 양반의 나즈막한 외침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사실 나는 그 양반에게 참 모질게도 굴었고,
제대로 도와준적도 없고
싫다는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변명도 못해줬다.
그저 그럴 수도 있지라며 고개를 주억거리는게 고작이었다.
그때는 누군들 상관없었다.
말의 자유를 찾은 사람들이
생전 그래본적 없는 사람들이
어찌할 줄 몰라
서로를 향해 힘차게 날을 세워 휘두르던 그때는.
지금은 감히, 혹은 더러워서, 마득찮아
차마 날을 세우지도 못하고
그저 눈을 감아버리지만
그때는 조금 달랐다.
아니
달랐음직하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지금과는 다르다고,
그때는 더 나았다고...
근데 그때 더 나았다면
지금은 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그양반이 죽지 않았을 수도 있고.
야만의 시대로 퇴행하는
지금과 같이 않았을 수도 있었겠지.
어렵사리 마련한 작업실 한 구석에서
기분좋다고 외치는 그 양반의 나즈막한 외침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사실 나는 그 양반에게 참 모질게도 굴었고,
제대로 도와준적도 없고
싫다는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변명도 못해줬다.
그저 그럴 수도 있지라며 고개를 주억거리는게 고작이었다.
그때는 누군들 상관없었다.
말의 자유를 찾은 사람들이
생전 그래본적 없는 사람들이
어찌할 줄 몰라
서로를 향해 힘차게 날을 세워 휘두르던 그때는.
지금은 감히, 혹은 더러워서, 마득찮아
차마 날을 세우지도 못하고
그저 눈을 감아버리지만
그때는 조금 달랐다.
아니
달랐음직하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지금과는 다르다고,
그때는 더 나았다고...
근데 그때 더 나았다면
지금은 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그양반이 죽지 않았을 수도 있고.
야만의 시대로 퇴행하는
지금과 같이 않았을 수도 있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