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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음악은 안 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ㅎㅎ 저한테 가장 익숙한 기분은 자괴감이랑 자기혐오 인 것 같아요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절 가장 우울하게 만드는 건 3년 전이나 5년 전이나 다 똑같은 이유인 듯 ㅜㅜ
내게도 익숙한 것은 그래요. 자기혐오.. 자괴감.. 그러니까요. 왜 인간은 그런걸 느껴야 할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거야말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피를 모른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평생을 가도 알고 싶지 않지만.. 참 우습게도.. 가끔은 창피를 모른채 살고 싶기도 합니다. 너그러워지고 싶어요. 내 자신에게요. 근데.. 그럼 또 안되겠죠.. ㅎㅎ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고 있다는 것.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것 자체가 이미 자괴감과 자기혐오의 근본이 될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5년전보다는 3년전이 3년전보다는 지금이 훨씬 더 유연한 사고를 하고 있을 꺼에요. 난 그렇게 곤을 믿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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