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티뷔 - 해당되는 글 23건

2008/12/29 찾아볼것!
2008/05/28 문희준 미안..;;
2008/03/05 20세기 소년의 실사판 캐스팅
2008/01/15 전지현을 싫어하다.
2007/12/03 Bye Jun
2007/11/28 タイが&ドラゴン
2007/11/05 조승우
2007/10/31 궁녀
2007/10/30 어사박문수
2007/10/21 캐러비안의 해적 3

찾아볼것!

영화와 티뷔/OST열전 2008/12/29 13:41



미쓰 홍당무 OST


01. 미쓰 홍당무 (작곡: 장영규 - 작사: 이경미) - 장영규
02. 꿈에 들어와 (작사: 신윤철) - 서울 전자 음악단
03. 나도 공주가 되고 싶어 (El Milagro De Tus Ojos)

     (편곡:장영규 - 작사:이경미) - 달파란, 백현진, 조웅, 최윤성, 여동수, 조영익, 한호
04. 자비의 씨 (작곡:민선희 - 작사:황학현 - 편곡:장영규) - 영코랄 합창단
05. El Milagro de tus Ojos - Mariachi Mi Tierra
06. Sabes una Cosa - Mariachi Mi Tierra
07. Viva Veracruz II - Mariachi Mi Tierra
08. Bolero - Joseph Maurice 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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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미안..;;

영화와 티뷔/텔레비젼에붙어살다! 2008/05/28 23:50
우선 나는 그의 안티였음을 밝힌다.
귀찮은 걸 싫어해서 뭔가 의미심장한 행동을 했던 것은 아니지만
싫다고 재수없다고 공공연하게 떠벌이고 다녔었다.
진심으로 싫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악성댓글을 달아본적도 오인용의 플래시를 본적도 없었지만...
(참고로 오인용은 좋아했다. 오인용의 작업실이야기는 재미있었으니까.)
나 역시도 그런 이야기를 진짜라고 믿고 있었다.
나는 언니네이발관 빠순이고, 그들의 열악한 환경을 알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문희준을 잘 몰랐다.
 
관심도 없었고,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연예인도 아니었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거기에 있는 것이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섣불리 단정짓는 것.
나를 포함한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꼭 다시한번 재고의 여지를 가졌으면 하는 것.
 
늙었다는 것은 또 좋은 것이..
문희준이 제대하기 한참전에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진짜 자살하지 않은게 용하다...라고.
친구들하고도 그런이야기를 한적도 있었다.
 
왜 그렇게 싫어했었는지 모르겠다고,
광풍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걷혀졌다.
 
뭐 어쨌든.. 미안하다는 거다.
정말로. 미안.. 나 참 .. 말못한 언사를 남발했었거든....;;
하긴..;;; 사람죽여놓고 미안하다면 다냐고.. 한다면 뭐라고 할말은 참 없다.
미안하달밖에.. ㅎㅎ 하지만 말야 너!.. 화이팅이다.
이건 진정한 의미의 화이팅의 글귀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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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의 실사판 캐스팅

영화와 티뷔/CINEMA테끌까?! 2008/03/05 09:36

정말 굉장하다.

그냥 드라마를 볼 때는 차마 생각도 하지 못했었는데
저렇게 대입시켜보니 그럴듯하게 어울리는 것이
완전 기대된다.

토시아키, 에츠시, 다카코, 아라타, 치즈루
ㅎㅎ 기리코여사역의 구로키 히토미 또한.. ㅋㅋ
 근데 혹시 알아..
이렇게 만들어놓고 뻔하게 만들어버릴지!!
제발!! ㅠㅠ

그래 내 이영화 언젠가는 영화화 될 줄 알았어!
누가 가만히 내려버두겠냐고!!!
아으!!!

20세기소년 만세!!
우라사와나오키 만세!!

몬스터도 영화화 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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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을 싫어하다.

영화와 티뷔/이사람특별히주목한다 2008/01/15 09:57
특별히 주목하고 싶지 않지만..
유독 전지현을 든다면 말이다.

전지현의 얼굴은 전도연과 비슷하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말이다.
완벽한 똥배와 삼단같은 머리결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늘씬한 미녀인 그녀의 얼굴은 평면적인 만큼
넓은 연기의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것에는 관심이 없는 지도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그녀의 소속사가 그녀에게 많은 돈을 벌것을 강요하는 지도 모르겠고
그 속상정이야 누가 알겠는가만은..;;

그녀나 고소영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런 훼이스와 포스를 가지고..
개발하는 연기라니.. 새발하는 마음가짐이라니
배우의 개성이야 독특하고 화려하고 거칠것 없는 것이
매력일것이나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그 무언가..
자신의 안을 가득치 채우려고 노력하는 그 무언가.. 말이지.. ㅎㅎ


근데 갑자기 전지현을 왜 했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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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Jun

영화와 티뷔/OST열전 2007/12/03 20:04

1998년은 현재를 살고 있는 스무살에는 낯설겠지만
당시에 나는 20살이였고, 불안한 영혼으로 일상을 잠식시킨.. ㅋㅋ
방황하는 청춘에 불과했다.

아디다스의 트레이닝점퍼나 청바지, 아이보리컬러의 컨버스스니커즈
테크노뮤직, 엑스터시, 구제청바지, 펑크, 모던락, 인디씬, 클럽, 열광 금기....
그런 것들로 당시의 청춘을 모조리 이야기할 순 없지만
또한 이것들을  빼놓고는 단 한줄도 청춘에 대해서 이어갈 수 없다.
하긴.. 당시의 청춘들에게는 IMF라는 단어 또한 잊을 수 없긴 하지..;;
이 영화를 찍을 당시에는 IMF 이전의 거품경제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일터이니
어떤 의미로는 꽤나 행복한 시절의 철없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을 지 모르겠다.
 
뭐 어쨌든 바이준은 내게 굉장히 좋은 음악을 가진 그저그런 플롯의 성장영화이다.
소통하지못한 청춘들이 있고, 방황하는 그들의 시간을 관조하는 시간 중에
내밀하는 흐르는 음악들덕에 나는 생일선물 목록을 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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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과 도기 채영은 친구였고, 채영은 준의 여자다.
이건 이 영화가 전제로 깔아놓은 거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다.. ㅋㅋ
채영은 준의 여자고, 도기는 준의 여자에게 필이 꽂힌
불쌍한 남자이지만 사실 제일 불쌍한건 죽어버린 준이 아닐까.. 하는데...;;
하랑이 후에 병찬과 준의 1/2 역으로 나온다.
중요한건 하랑의 연기가 김하늘이나 유지태보다 백번은
나았다는 거다..;; 하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세명은 모두
신인연기자였다. 거기에 하랑이라니!!

아아. 하랑!! >_< 내가 휘황만큼이나 아끼는 하랑!! 젠장..
나는 하랑이 왕창 뜰줄알았다. 하지만 내가 예뻐하니까 조만간 뜰꺼다.
내가 좋아하면 화룡정점을 찍게 되있다..; 화룡정점을 찍은 뒤는.. 나도 잘 모른다.
어쨌든.. ;;;;;;;

도기의 역할에는 유지태가 나오고 채영의 역할에는 김하늘이 나온다.
둘다 우울한 역할만큼은 지대로 소화하고 있지만..;;
특히 이 영화에서 김하늘은 아주 독특한 빛을 발한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특별한 아름다움이라고 해야하나.
세기말의 퇴폐적인 매력..매혹적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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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지금의 김하늘을 보면 약간 슬퍼지기까지 한다.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그녀의 일화부터 시작된 나의 이 흠모는
그녀의 얼굴이 가지고 있는 그 세기말적인 매력때문이지만
나는 이후 어떤 영화에서도 그 같은 매력을 보지 못했다. 어떤 드라마에서도..;;
발연기를 보여주고도 사람을 매혹시킬수 있는 그런 마스크를 가지고도 말이지.
김하늘보다는 유지태가 나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오십보백보.. 뭐 신인연기자였으니

어쨌든 준이 죽은 후 도기와 채영은 방황하는 걸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뭐 계속 줄창 그런 내용이지만 당시 한참 MTV적인 화면들이 유행을 했고
그런식의 앵글과 색감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지금봐도 그렇게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세련된 화면을 보여준다.
음악 또한 지금의 어느 영화들보다 제대로 된 선곡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정말 영화와는 별개로. 나는 대개 이런 구조와 스토리의 영화를 좋아하는 데
그러니까.. 그때나 늙은 지금이나 빈약한 스토리는 나와는 잘 맞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소요하는 방법이 달라서 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감독은 최호감독이고 영화로는 후아유와 사생결단이 있다.
뭐랄까.. 이사람도 유하감독하고 약간 비슷하다.
어쨌든 감독의 데뷔작부터 모든 작품을 내가 보게 되었다는 것과
이야기구조가 아쉽다는 게 비슷한 것 같다.
그러니까 아주 좋은 영화가 되려다가 만다고나 할까.
뭔가 뭔가 뭔가.. 이 벽을 깨거나.. 한단계를 넘으면
제대로 대박을 터트릴 것 같은데..
뭔가..뭔가 뭔가 아직도 웅크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뭐.. 하지만 최호감독의 음악선택만은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후아유에는 무려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와
줄리아하트의 오르골!과 유성우가 수록되어있다!
그외의 인디밴드들의 음악... 레이지본이나 크라잉넛도 있다.
후아유의 OST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생결단에는 리쌍이다.. ㅋㅋ
음악취향만큼은 제대로라는 거지!

아무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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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が&ドラゴン

영화와 티뷔/텔레비젼에붙어살다! 2007/11/28 16:44

タィガ&ドラゴン

これ最古だよ!
これ本物だ!
けっこう楽しいなドラマだ。

이거 진짜 재밌다.
쿠도칸의 드라마중에서 나는 정말 이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아니 내가 본 일드 중에서 다쿠야드라마를 모두 포함해서..;;
내게 다쿠야는 독특한 어감이기 때문에.. 즉.. 이건..
모든 일드를 포함해서 최고라는 뜻이다.

라쿠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그게 또 절묘하게 고전극과 맞물리는 모습.
편집, 영상, 각본, 캐스팅까지 어디 한군데.. 어긋나는 구석이 없다.
아놔.. 일드보고 이렇게 미친듯이 흥분..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포만감을 가질 수 있다니..ㅡ_-
실로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일본드라마는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가끔 너무 교훈적으로 흐르거나 단편적이기 마련인데도
쿠도칸이나 노지마신지의 드라마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럴때는 소재의 다양함을 플롯이 망쳐놓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태반이였다가 역시 소재가 다양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건가.. 이러고 마는 거다.
물론 사회적인 상황상 이해가 되지 않거나
우습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하긴. 요즘엔 우리나라 드라마가 훨씬 더 단편적이다..;;

무슨놈의 드라마가 매번 질질짜고, 청춘의 덫에 제대로
걸려버린데다 말도안되는 겹사돈에.. 돈, 돈, 돈....
암튼 지랄맞기 그지없는 데 .. 아흑..
그래도 나는 애국적인 망상으로 이렇게 항변한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그래도 인간에 대한 탐구나 치밀하잖아...;;;;
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쵝오!!
....뭐.. 어차피나는 한밤중의 야지상과 기타상 에서부터..
쿠도칸의 빠순이 기질이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정말 이상해.. 이케부쿠로는 봐지질 않아.
캐츠아이도 마찬가지고..
그나마 맨하탄러브스토리가 볼만하다고나 할까...
어쨌든.. 타이거앤드래곤으로 쿠도칸의 드라마를
일렬다운중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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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영화와 티뷔/이사람특별히주목한다 2007/11/05 05:14

어떻게 하다가 .. 나는 조승우의 영화를 모조리 보게 되었는데..;;
어쩌다 그랬지.

처음 조승우를 눈에 담았던 것은 와니와 준하였다.
와니의 동생으로 나오는 그 투명하고 안쓰러운 모습에
왠지 눈이 갔다. 그러다 후아유가 재밌다는 것을 듣고
비디오방에가서 담배를 꼬나물고 조승우를 재발견했다.
아니.. 이자식.. 좋은걸.. 이라는 게 첫번째 이상이었다.
그러다 그녀석이 춘향뎐에 나왔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건너편의 비디오가게에서 빌려다가 책방의 그 골방에
쭈그리고 앉아 춘향뎐을 봤다.

아놔.. 그뒤로 홀릭되었던 건 두말할 나위도 없다.
임권택감독의 엄정한 가르침이 있었을테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몽룡이었다.
적당히 뺀질하고, 딱 그시대 도령같은 그런 느낌.
유들유들한 그 말투가 어찌나 내맘에 딱이던지.
나는 조승우를 이야기하면서 언제나 춘향뎐을 보라고
사람들에게 권하곤 한다..;;
물론.. 다들 조승우의 데뷔작이라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보지 않겠다고 버티지만 아마 본 사람들은 다 알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젠 조승우도 그 캐발랄하던 풋풋함이 사라졌단 말야.. ㅋㅋ
늙은 남자까지는 아니지만 성숙과 농염을 넘어서서 왠지 기름지다.
아.. 뭐.. 그러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지.
기본적인 신뢰가 밑받침이 되는 녀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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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영화와 티뷔/CINEMA테끌까?! 2007/10/31 15:26
나같이 불쌍한 백수에겐 TTL 시사회는 참으로 홍익인간 스러운데
동생과 나는 시사회에 100% 당첨되는 법을 터득해 버렸다. ㅋㅋ
그렇다고 허구헌날 시사회로만 입을 닦는 다는 것은 아니다.

좋아하는 감독이 나오거나 재밌을 것 같은 극장에 가서 보려고 하는 편인데
궁녀같은 경우가 간교한 마음이 들게 한 어떤 것이다. 그러니까. 뭐..;;
궁녀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지만 견물생심이라 막상 공짜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리니 나같은 백수가 뭐.. 뭐.. 뭐..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거지.
각설하고.. 돈주고 본 영화도 아니라서 이렇게 말하기는 멋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컸다.

안타까움이 아주 많았다.
소재도 신선했고 구중궁궐 권력의 암투말고 도대체 무슨 소재로
공포 스릴러를 만들었을 것인가 퍽이나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궁이라는 소재에서 권력이라는 것 말고 다른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을까.
하물며 사람의 이야기라는 대장금마저도 최상궁네에서 권력을 잡기에
대장금은 언제나 제거의 대상이었다.

약간 비틀어 댄 눈먼권력의 이야기는 자못 신선할 수도 있었지만
문제는 그러자니 펼쳐놓은 캐릭터가 제구실을 못했던 것 같다.

주인공을 맡은 박진희는 개인적으로 내가 아끼는 배우중에 하나이다.
그 또래 아이들 같지 않게 진중한 면이 맘에 들어서 였다.
그러나 개중 연기를 그나마 하는 것 같이 한다고 여겼던 박진희의
오버스러운 연기는 봐줄 수가 없었다.
어디서 캐릭터를 잘못 짚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박진희 개인의 역량문제라기보다는 원래 주인공 자체가 약간
존재감이나 행동의 이유가 부족했다.

하지만 배우란 자고로 그런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완벽한 창조를 위해서
메꾸어 나가는 것인데 말이다. 그런면에서 박진희는 좀더 선배연기자들
틈바구니에서 고생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왜! 개인적으로 배울수록 스스로 가치를 높일 줄 아는 배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타일리쉬 한  것이 배우의 최대의 덕목인 줄 아는 여느 언니들과 다르게!

주인공인 박진희가 그러하니 감찰상궁인 김성령은 오죽하겠는가.
도대체 모르겠는 거지!  김성령이 연기한 캐릭터는 상당히 불분명 하다
굳이 흑과 백을 나누자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을 넘나드는 중첩된 캐릭터를
설득이 가능하도록 연기하는 것이 본인의 역량에 부족할 지도 모르겠지만!
얼굴은 쵝오!

김남진..ㅡ_ㅡ; 스톰모델 시절부터 김남진을 응원해 온 사람으로서..
김남진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정도의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주인공을 맡을 정도라면
제발 덕분에 오빠! 어떻게 발음이라도...ㅡ_ㅡ
김남진이라는 배우가 가진 캐릭터는 굉장하다.
그런 독특한 마스크를 가진 사람은 흔하질 않다.
거기에 몸도 돼 얼굴도 돼 뭐가 부족해서 연기가 개판이냔 말이다.
신이 너무 공평한거지!

하긴.. 10년째 제자리 걸음중이신 우성씨도 있지.
똥배마저 간지작렬이신 그 분께서는 무려 10년째 부정확한 발음과
15도 틀어진 고갯짓으로 모든 연기의 폭을 고수하고 계신 분이시다.
그정도면 그분도 대단하신 거지. 언니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화답하는 그만의
방식이라니! 미친듯이 좋아했던 내 시간을 돌리도!!!!!

아무튼 각설하고 온전히 구중궁궐 전각에서 벌어지는 사투와도 가까운
욕망의 이야기지만 그 찬란한 배우진들을 가져다 놓고도 어찌할바를
몰라 황망해 하는 빈약한 플롯과 배우!

하지만 감독의 첫작품이라고 하고 보기에는 캐릭터와 플롯을 제외한
여타의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중반부터 빈약한 이야기를 여실하게
드러내기 전까지는 다들 심각하게 몰두하면서 봤으니까.
시종일관 음산하고 우울하기 까지 보이게 하는 영화속의 궁녀들과 화면,
짜증나기 일보직전인 음악들.

그래도 건진게 있다면 역시 감독과 배우?!.. ㅋㅋ
어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특히 전혜진과 임정은 그리고 윤세아와 서영희.
서영희야 원래 영화계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고
전혜진이야 원래 연기잘하는 아역이었고
그저 새침한 줄 알았던 윤세아의 고전적인 얼굴은 나름대로
연기가 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저 그런 배우라고 생각했던 임정은도 제대로 한 몫하시는 거지!

잠깐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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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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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박문수

영화와 티뷔/텔레비젼에붙어살다! 2007/10/30 02:15

요즘 나는 이산이라는 사극을 캐 열심히 보고 있다.
어쩌다 티뷔앞에 앉게되면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는 게 다이지만
얼마전의 커프나 경성스캔들 이후로 조낸 닥본사 하고 있는 게 바로 이산이다!

정조의 살얼음판 같았던 즉위까지와 그 후의 일련의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 것 같은데 혹자들은 왜곡이 심하다 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이병훈PD 특유의 RPG 게임같은 매회의 에피소드가
재밌다고 하기도 하다.

나같은 경우는 초반 아역들의 그 어색한 연기에도 불구하고도
이산이라는 드라마에 혹할 수 있었던 것이 이 연출가가 보여준
앵글의 위치에 있었다. 예전 대장금도 그랬고, 허준도 그랬지만
앵글의 여느 사극과 다르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앵글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은
여러모로 기분좋은 발견을 가져다 준다.
천편일률적이고 상투적인 내용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사실 그리고 새로운 자질들을
눈여겨보게 해주기 때문에 나는 이런 앵글의 위치가 전혀 어긋난
연출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커피프린스가 그랬고, 경성스캔들이 그랬다.
그리고 이산이 그렇다.

비록 설명하고 관조하는 투이지만 이산의 어린시절을 보노라면
어린아이의 시각에서 궁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여실하게 든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가 아니라 그 시절부터
생존의 위협을 느껴야 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다보면
왕이 왕이 아닌 것이다. 예전에 대장금을 지나치듯 보게되었을 때
아 이건 사람의 드라마구나 싶었던 것이 이번에 이산은
이것은 한 사람의 드라마구나 싶었다.
거기에 익히 알고 있는 여러 역사속의 인물들이 줄줄이 출연예정이신데
캐 시크하신 홍국영의 출현에 저으기 고무되어있는 상태이다!!
원츄다!! 홍국영 캐릭터! 그래 이 드라마를 열심히 보아주고 있는 지금
역시나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었던 것이다.

매번 사극을 보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는 데 바로 어사 박문수다.

2002년 겨울부터 아마 2003년 초던가.
아마 그쯤 될꺼다. 대학교 4학년이었고 학교에서 IT에 관련된
교육과정을 받고 있을 무렵이었는데
그때 아마 동시간대에 올인이라는 드라마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올인에 대한 우스개소리를 하고 있으면 나는 혼자서
박문수와 칠복이의 대화를 생각하며 킥킥대고 있었으니..;;
대화가 통할리가 있었겠는가..;;;;

나는 그렇게 웃긴 사극은 첨봤다.
노래도 좋았고, 배철수의 나레이션도 좋았고
유준상의 그 넉살좋은 박문수캐릭터도 좋았고
거의 상전을 친구처럼 대하는 막장 칠복이도 좋았다.
칠복이가 박문수를 막대하는 장면이나
에피소드를 해결하면서 한마디씩 내뱉는 박문수의
호령. 그 속에 담긴 뜻과 의미를 생각하면서
이토록 유익하고 웃긴 사극이 있을 수 있나 싶었다.

지금 대추나무사랑걸렸네에서 할아버지로 나오시는
원로배우한분께서 예전에 영조를 맡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드라마가 있는데 그때 사도세자가 아마 정보석이었을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영조와 사도세자에 딱 맞는 배우를 본적이 없었는 데
박문수에서 하얀수염이 아닌 젊은 영조로 나오는 조민기도 의외로
잘 어울렸다. 물론 지금 이산에 나오는 이순재의 영조도 딱이다 싶었다.
사도세자가 이창훈인것도 정말 딱! 어울렸다.
그 캐릭터로다 사극한편 찍어도 좋을 듯 싶었다.
물론 청년 정조 아직 왕이 되기 전에 청년 세손을 연기하고 있는
이서진은 연기를 제외한 이미지로만 보자면 딱! 싱크로율 100%이다.

그런 것처럼 박문수도 제대로였다.
그 뿐이 아니라 각 에피소드가 끝나면 암행어사 출두를 외치며
사건을 해결하는 그 희열도 만만치 않았고 극을 내내 이끌어 가는
낮은 포복의 어떤 음모도 나름대로는 치밀하게 엮여져 갔다.
뭐.. 막판에 하도 황망하게 마무리를 짓는 통에
난생처음 MBC에 전화를 걸뻔했다.

당시에 시즌제라는 것이 전무했는 데..
어사박문수 시즌 2를 요 캐릭터 그대로 만들어달라고 말이다.
시청률이 하도 안나와서 조기종영설이 나돌았을때는
나와 언니는 심각하게 MBC를 방문할 생각까지 했었다.
어사박문수는 이렇게 묻히면 안되는 드라마다 면서.
이인좌의 난을 어설프게 마무리를 해서 나는
진짜 이 드라마를 시즌 2를 만들생각으로 이러나보다 싶었다.
뭐.. 그 꿈은 여지없이 깨져버렸지만.

그래서 무슨 지루한 사설을 장황하게 달았냐면..;;
드마라넷이나 에브리채널에서 좀 어사박문수 좀 해줬으면 하는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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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비안의 해적 3

영화와 티뷔/CINEMA테끌까?! 2007/10/21 19:24
여기있다. 그런사람..;;
스크린쿼터제가 폐지된 마당에도
헐리우드블록버스터에 돈질한 사람.. ㅠㅠ

샹샹샹..
씨발스럽게도 나는 조낸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

죠니뎁은 너무 많이 나와 오버스럽고,
왜 니뎁씨가 딸이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지
3편에 와서야 이해가 될만큼 영화 참 뭐 없고
유치하더라.. 도대체.. 내가 이 빌어먹을 영화를
돈을 내고 봤단 말인가.

아아 인정인정 1편과 2편을 아주 드물게 재밌게 봤거든.
헐리우드블록버스터중에서도...
그래서 대중적인 기호를 맞춰보고자
캐러비안 해적으로 급선회한것이 그날의
가장 큰 실수였다..

젠장.. 그냥 밀양을 봤어야 했다.
몇일전부터 벼르던 우리학교를 봤어야 했다.
그랬으면 좋았을 것을.. ㅠㅠ

당분간 헐리우드블록버스터는 또 안녕이다..
아.. 내가 이렇게 미치도록 지루하게 영화보기는 또
처음이였다..;;;

보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꼭 말려주고 싶다.
그나마 니뎁씨라 배위에서 조낸 날라다니는 장면에 혹할
사람들에게는 권하겠지만..;;;;
아무튼.. 아아..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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