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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김동욱과 공유

김동욱과 공유

영화와 티뷔/이사람특별히주목한다 2007/08/14 07:02

이름은 몰랐다.
뭐..얼굴과 출연작품 몇개는 알고 있었고,
그만둔 회사에서 일전에 램프의 요정에 의상협찬을
하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왔을 때
시나리오와 그 녀석을 보고 두말도 하지 않고
의상협찬을 강행했던 기억이 있다!!
비록 옷은..;; 두 사람 중 누가 입었는 지 모르겠지만..;;

후회하지 않아, 램프의 요정, 발레교습소..
순흔에도 나왔다고 하는데.ㅡ_ㅡ;;
안타깝게도 나는.. 도무지 그 재미없는 퀴어무비를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

아무튼 그냥 그렇게 왕의남자에서 이녀석이 물망에 올랐네 어쨌네
하는 뭐 그런 소리도 듣고, 후회하지 않아도 봤었고..
발레교습소야 예전에 이준기와 윤계상 때문에 봤었으니.. 뭐..
그러다 커피프린스에서 이 녀석의 감칠맛 나는 대사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맛있다!! 너무너무 맛있다!!
이렇게 타이밍이 좋고 맛있게 대사를 할 줄 아는 배우가 있었다니!!

노력 여하에 딸린 일이긴 하지만 노력이 어느선에 이르면
그 다음은 가지고 있는 능력에 있기 마련이다.
흔히들 재능이나 재주라고 부르는 일종의 잠재력인데
그게 없는 사람이 있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아주 분명하게 되는 놈과 안되는 놈이 나뉘는 게 이 사회다!!..... ;;
라고 생각한다. 특히 음악이나 미술이나 체육이
날 때 부터 특출한 뭔가를 잔뜩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그런 예술이 이라면 나는 연기나 마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음악이나 미술이나 체육이나 정말 미친놈처럼
노력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는 건
미친놈처럼 노력을 하는 선상에서 되는 놈과 안되는 놈을 이야기 하는 거다.

커피프린스를 즐겁게 보는 건 의외의 퀴어코드 때문이기도 하고,
눈이 즐겁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나는 착한 드라마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한데..아놔.. 이녀석때문에 정말 듣는 귀가 즐거운 거지!!

거기에 덧붙여 표정과 동작.

아마도 나는 대사를 처리하는 능력에서 배우의 수준을 가늠하는 편인것 같다.
주지훈에게 홀릭하게 된 것도 궁의 어떤 에피소드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굉장히 호흡과 힘이 좋은 대사처리 때문이였는데..
아우아우아우!!! 이 녀석은 정말.. 너무 맛있는 거다.
대사나 상황에 합당한 표정과 동작을 보고 있노라면
은근히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이준기 팬한테 칼맞을 소리일지 모르겠으나
왕의남자에서 이녀석이 공길역을 맡았다면
내가 왕의남자를 무지하게 찍어대는 그 어설픈 광대놀음만은
면했지 않았겠나 싶다.. 뭐.. 김동욱 본인에게
있어서는 공길을 하지 않은 게 더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비쥬얼과 열정에 밀렸을 수도 있겠지만.
흐흐흐.. 아무튼.. 김동욱.. 아아. 놔.. 진짜..
맛있다. 맛있어. 이런 감칠맛 나는 대사.. 아흑..!!

중견배우들말고도 젊은 배우들에게서 이런 걸 느낄 수 있다니!!!

게다가 심지어 나는 이 드라마로 사람하나를 다시봤다.
공유말이다. 공유!!

난.. 이 친구에 대해서 거의 몰랐다.
관심이 없어서였겠지만..;; 무슨일인지.. 나는 이친구가 나오는 드라마는
죄다 보이콧을 했던 거라.. 지금이야 찌질하게 여기저기 p2p사이트를 뒤져가며
드라마를 줄줄이 꿰차고 있지만.. 아.. 이 친구..

은근하게 연기를 잘하는 거지.
호흡을 놓치지 않는다.
뭐.. 내가 연기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작은 소리로 해야할말, 씹히지 않는 대사, 의미를 충분히 담아서 전달하는 말들.
개인적으로는 역에 대한 몰입도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음.. 그렇다.. 나는 정말.. 공유를 다시봤다.
나는 애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녀석인지 몰랐다. 허참..;;

왜 몰랐지.ㅡ_ㅡ;;
건빵선생과 별사탕을 다시 보는데..
뭐 이드라마에서 드는 의문은 도대체 애네는 언제 수업하는 거야 하는 거지만.
여기서도 이녀석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다.
정말.. 지지리로 실력이 안느는 누구네와는 확연하게 다른 차이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헉.. 도대체 이 자식은 왜 안뜨는 거야!!!!

아우!! 이번에 제대로 확 떠버려!!
앞으로 이 누님이 팍팍 밀어주마!! >_<

물론.. 커피프린스에서의 나의 이상형을 꼽으라면!!
아무도 묻지 않아서. 그냥 혼자 말한다.. 쿠쿠쿠쿠..;;

김재욱인거지!!
난 별로 김동욱도 공유도 김재욱도 게이같이 보이지 않던데..
사실 바라지도 않고..;; 뭐. 게이라고 해도 지금 느끼는 감정과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아무튼. 드라마나 영화에
종종 얼굴을 들이밀어 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다들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지만. 으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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