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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1 2007 SUMMER TRAVEL PACK..;;;;;;;(2008줄긋기 추가ㅋㅋㅋ)

2007 SUMMER TRAVEL PACK..;;;;;;;(2008줄긋기 추가ㅋㅋㅋ)

잡설 2007/08/11 18:49

정신적 지주가 또 책을 보내 왔다!! 으흑!!! 지주!!
~(ㅠ0ㅠ~) ~~♡♡♡♡♡♡

내게는 스승과 정신적 지주가 있다.
한명은 나의 과외선생이고, 한명은 스무살에 만난 기묘한 인간관계 안에 있다.
둘 다 내가 좋아하고 되도록 이면 평생을 같이 했으면 했던 터인데.
한사람은 우리 언니와 결혼했으니 이제 가족이 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아직까지도 나의 이 빈천한 인간관계 속에서
빛나고 있는 아흑!! 눈부셔..  중이다.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은 인터넷이라는 네크워크 속에서 격렬하게
움튼 터부로부터였지만 내가 그녀에게 받은 것은 책뿐만이 아니다.
그녀의 오류동을 통해서 나는 서울을 사람으로 환기시킬 수 있었고,
그녀의 시니컬하고 매서운 일침으로 스스로의 방만함에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었다.

언제나 세치혀를 놀리며 실없기를 멈추지 않던 내가
이런 그녀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복! 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박식하다라고 밖에 일컬을 수 없는 방대한 지식.. 은 잘 모르겠지만..
나의 범위안에서 그녀가 읽지 않은 책이 없으니 그저
나보다 유식하다! 나보다 책을 많이 읽었다!로 통해 짐작할..
.., 뿐 아니라 그녀의 한마디에 담긴 골자를 되새겨 보면 두루 섭렵한
책들을 통해 이뤘을 통찰의 직관에 탄복하매 어찌 그녀를
지주로 모시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나는 그녀처럼 생각하고 싶었고, 그녀처럼 사고 하고 싶었다.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나인 것이지만.
스승처럼 과단한 결단을 내리고 싶었고, 스스로의 내일에
득달같이 달려들어 원하는 바를 이뤄내고 싶었다.
또, 어떤한 의미로 진정하달 수 있는 학교선배로서의 그에게서는 
그 여유자적하고 나태하며 심지어 풍기문란하기까지한 삶의 궤적을
음미해보고 싶었다.
그뿐인가, 친구를 통해 알게 된 그녀는 이제 껏 본적이 없는 사려깊고, 침착한 고양이 같은
모습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그녀는 노래도 잘 부르고, 글도 잘 쓰고, 다방면의 책을 읽고, 그림도 잘 그린다.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 언젠간 그녀의 그림이 세간의 주목을 받지 않을 까 하여
그녀의 친필이 들어간 낙서나 그림들을 고이 모셔놓고.... 있는.. 아..; 이런.. 제길슨..;;
나 인 것이다.... 물론.. 나이기 때문에 나는 위의 사람들과 같을 수 없겠지만.

뭐.. 어쩌겠는가. 나는 사실.. 이로도 만족한다.
내 머리 속의 프로젝트를 좀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좀.. 살아야 겠지만..;;
 
어차피 그들의 흉내를 내봤자 나는 절대 그들이 될 수 없다.
거짓말아닌가. 가까 말이다. 가짜.
나는 그저 그들과의 찰나적인 만남과 관계 속에서
상상하며 유영하며 즐길 뿐이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도 그것이다.
팔다리를 그러모아 옆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앉지 않아도 되는
그런 여행, 제 맘대로 유영하고, 상상하고 스케치북도 연필도 없이
마구잡이로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그려내는 그런
여행말이다. 그러는 와중에 세상의 지혜가 어느 순간
내속에 쌓여간다면 그것만큼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안다!! 물론 있다.
있겠지.. 당연히.. 내가 세상의 모두를 가져본 것도 아니고,
살아본 것도 아닌데 당연히 이보다 더 기쁜일이 없겠는 가 만은.
어쨌든 내게 있어서 책을 읽는 다는 행위는
그런 여행인 것이다.. 라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한!! 여름 정복세트!! 일명 이공공칠썸머튜레불팩!!

지주가 보내준 선물들과 소설을 읽어야 겠다는 마음의 소리에
마지못해 귀기울여.. ㅋㅋ 준비한 몇개의 목록들!
거기에 덧붙여 몇장 남겨두지 못한채 덮었다 폈다
생난리 중인 나의 책들을 모두!! 올 여름에 정복해 버리겠으!!
거기에 꼭 해변의 카프카와 카프카를 다시 읽어봐야 겠다.
둘은 아무 상관도 없지 않다....ㅋㅋ 는 도대체
어느나라 말이냐고!!......;;;

정복한다고 정복되겠는가.
정복하자는 마음을 버려야 정복을 될테지만...
어쨌든 나는 될 수 있으면 제대도
막힘없이 여행하고 싶을 뿐이다.


어머니
검은집
아내가 결혼했다
사랑의 문법
유쾌한 천국의 죄수들
오늘의 거짓말
달의 바다
셀프
촘스키

카프카
쉽게 읽는 불교여행
원자의 여행
코란 
농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시지프의 신화
칸트평전
한국회화의 이해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조경
타이포그패피
기호학으로 읽는 시각 디자인
손자병법
법구경
퐌타스틱 뇌여행
에티카
장자
해변의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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