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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조승우
2006/10/18 후아유

조승우

영화와 티뷔/이사람특별히주목한다 2007/11/05 05:14

어떻게 하다가 .. 나는 조승우의 영화를 모조리 보게 되었는데..;;
어쩌다 그랬지.

처음 조승우를 눈에 담았던 것은 와니와 준하였다.
와니의 동생으로 나오는 그 투명하고 안쓰러운 모습에
왠지 눈이 갔다. 그러다 후아유가 재밌다는 것을 듣고
비디오방에가서 담배를 꼬나물고 조승우를 재발견했다.
아니.. 이자식.. 좋은걸.. 이라는 게 첫번째 이상이었다.
그러다 그녀석이 춘향뎐에 나왔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건너편의 비디오가게에서 빌려다가 책방의 그 골방에
쭈그리고 앉아 춘향뎐을 봤다.

아놔.. 그뒤로 홀릭되었던 건 두말할 나위도 없다.
임권택감독의 엄정한 가르침이 있었을테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몽룡이었다.
적당히 뺀질하고, 딱 그시대 도령같은 그런 느낌.
유들유들한 그 말투가 어찌나 내맘에 딱이던지.
나는 조승우를 이야기하면서 언제나 춘향뎐을 보라고
사람들에게 권하곤 한다..;;
물론.. 다들 조승우의 데뷔작이라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보지 않겠다고 버티지만 아마 본 사람들은 다 알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젠 조승우도 그 캐발랄하던 풋풋함이 사라졌단 말야.. ㅋㅋ
늙은 남자까지는 아니지만 성숙과 농염을 넘어서서 왠지 기름지다.
아.. 뭐.. 그러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지.
기본적인 신뢰가 밑받침이 되는 녀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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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영화와 티뷔/CINEMA테끌까?! 2006/10/18 02:37

후아유?

너 누구니 에서 시작해 너는 날 아니? 로 이어가다.
그래 난 다 알아로 끝난 영화다.

크흑...재밌었다.
추레하지 않은 화면과 적절하게 어울리는 음악
..뭐 약간 산만한 듯 하였지만
마지막에 탄력 좀 덜받은 거 빼면 정말 괜찮은 영화다.

이나영이 싫다면 조승우를 보러가라!!
그러나 조승우만 보러갔다가 이나영도 약간 눈에 들어올지도 모른다.

청춘이라는 이름은 비단 그렇게 좁은 것이 아니지만
어떠하건간에 그런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의 괴리감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
이룰 수 있는 일과 이룰 수 없는 일의 과정과 결과의 오묘한 매커니즘
사이버스페이스의 역설적인 이항관계, 시대의 코드가 배합된 인물들 상황들
그러나 여느 청춘영화들보다 선량하고 건전한 청춘들
밝아서 좋다. 원활한 소통은 그런 것이 아닐까.
방황의 끝은 자폐의 퇴락이라고 생각했었던 나(반동을 위해서다!!)
소통의 중심이 서고 싶다고 생각한 영화였다.
주름살과 시간 그리고 천천히 돌기시작한 뇌와 소통을 하자!!!!


ㅋㅋㅋ 아무렴 어떤가
어떤 영화보다 코드에 맞춰 리얼한 화면을 보여줬다.
씨바...취화선보다 재밌었다.

음악선곡이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바이준 감독이였던 모양이다.
그렇다. 나는 바이준을 보고 재밌다고 생각했던 미친청춘 중의 하나이다.
쒸..

뭔소리야!!!
에이 레포트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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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예전 사냄에 있는 게시판에서 긁어다 놓은거다.
2002년의 시간들.. 흐흐흐
이때의 게시판을 되돌아 보면 되게 즐거웠지..ㅡ_ㅡ;;
복작복작하니.. 흐흐흐.
원래 기억이 다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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