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기록은 주식 시작한지 얼마 안돼 작성한거라 말도 안되는 개소리가 대부분이다.
의식의 흐름대로 기록된 잘못된 생각들로 이 생각들은 서서히 수정해나가는 중이다.
나는 시드가 별로 없음.
하지만 돈은 많이 벌고 싶음.
누구나 그러겠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밖에 없는 어리석지만 가장 근본적인 욕망일테니까.
하지만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은 결국 많은 돈을 가지는 사람들이거나,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임.
이 역시 너무 당연한 이치고 결과값임.
그건 알겠고,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현재 내가 가진 주식과 코인의 수익율은 나쁘지 않음.
내가 지금 이걸 팔꺼야? 더 오를게 명백한데?
그럼 저점의 매수가 나왔을때 또 사겠지.
근데 현물 화폐가 나에게 없음!
나의 목표는 초반에는 매일 10만원을 버는 거고, 좀 더 잘하게 되면 매일 300,000원을 버는게 목표임.
그래서 현물화폐로 10만원 ~ 30만원을 예수금에 적금 쌓듯이 모으는 게 목표임.
그럴려면 매도를 해야하는 데 현재 내가 이해한 주식투자의 지식수준으로는 전량 매도를 해야 그 그 손익금액이 내 손에 잡힌다.
그럼 내가 산 주식은 이미 올라서 다시 살때는 더 비싼 금액에 사게 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더 어려운 투자를 하게 될텐데 말이지.
오늘 해결하고자 하는 부부은
주식으로 얻은 수익금을 어떻게 현물화폐로 예수금에 쌓아둘지 방법을 찾는 거임.
주식을 전량매도 하지 않고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뭐 방법이 있겠지.
아마 내가 잘 몰라서 일 수도 있고.
방금 이걸 작성하면서 드는 생각은 전량매도를 하는게 아니라 내가 수익을 얻었다고 생각되는 금액만큼은 돈을 빼면 될라나?
뭐 이런 생각이 듬.
음… 이런 부분이 어설픈 행복회로인 것 같은데…
아직 수익률이나 구조를 잘 몰라서 이런 등급 낮은 고3이 서울대 간다는 소리같은 걸 하고 있는 모양인데 잘 모르겠다. 여기까지가 현재 나의 상황이다.
그리고 두번재 해결해야할 지점
매수금액이 워낙 적어서 저점 물타기로 투자금액을 현재 금액의 3배까지는 늘릴 계획임.
현재 보유 주식 & 코인은 하락장에 구매해서 저점 물타기 타이밍이 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과 결국 수익률이 포함된 전체 금액으로 %가 오른다는 것.
내가 이해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
어쩌면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쩝..
하지만 코인은 돈을 바로 뺼 수 있으니 코인을 기준으로 예수금 적립을 고려해봐야겠음.
수익은 꼭 현물화폐로 빼야하는 가.
주식은 확률게임이니 안전한 수익금을 확보하고 싶은 것임.
결론은 돈이 더 필요함.
시드를 벌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함.
전업투자자도 아니고, 기본적인 지식도 없는 개초보인 내가 할 수 있는 건 결국 시간이 자유로운 프리랜서라는 장점을 활용해 돈을 버는 루트를 추가해야하는 거임.
내가 생각하는 기본적인 생산활동은 개인적인 프로젝트가 메인이고, 주식투자는 부업임.
다만, 지금은 주식투자를 부업으로 하면서 수익을 낼만큼 돈도 정보도 지식도 없으니 향후 3개월은 주식투자를 메인으로 두고, 개인적인 프로젝트는 느리지 않게 일정에 맞춰 진행하기로 하기로 함.
그리고 너무 주식투자에 올인하고 있으니까 사고가 또 편협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듬.
메인으로 뒀다는 거지, 이게 나를 잡아먹으면 안되니까.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투자 관련 책을 읽기,
AI를 잘 활용하기 위한 공부하기,
개인적인 프로젝트에 할애한 시간은 꼭 지키기,
하루의 스케쥴을 되도록 루틴대로 수행하기,
투자분석일지를 꼭! 작성하기!
그리고 윈도우 컴퓨터로 HTS 설치해서 인터페이스 숙지하기.
밀리의 서재에서 왕초보를 위한 차트보기라는 누가 만들었는지 얼굴이 궁금한 표지를 가진 얇은(얇다는 표현은 물리적인 책의 기준으로 전자책으로 보면 짧은?)책을 보고 차트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게 됨.
이평선이 뭔지, 5일선이 뭔지, 어떤 지표를 보라는 데 그 지표의 뭘 봐야하는 지 아무것도 모르다가 유튜브 강의를 통해서 필요한 지표가 뭐인지 알게 되었고, 여러 매매법이 있는게 그 중에서 공통으로 꼭 이야기 하는 것들이 있어서 그걸 나의 기본 설정 지표로 둠.
그리고 그 책을 통해서 차트의 파동을 조금 이해하게 되었는데 더 열심히 보고 따로 노트 정리를 하면서 차트의 파동과 패턴을 외워볼 생각임.
좌우간 어쨌든 그 책의 차트를 유심히 들여다보니 매수 저점이 보이기는 함.
이게 좀 안일하고 위험하며 쥐뿔도 아는 게 없는 인간이 신소리 하는 것 같겠지만 사실 그게 맞기도 하고, 현재까지는 파동의 패턴을 통해 내가 구매한 저점에 근접한 다음 저점 매수 시점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음.
적어도 내려가네 하고 무리하게 사고보던 모의투자 첫째날의 참극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음.
물론 뭐 해봐야겠지만.
근접 지점까지 간다면 51%의 확률로 파동을 조금 눈여겨볼만 하지 않을까 싶음.
나는 주식을 막 시작한지 3일째 되는 앞서 말했듯이
알아서 지옥불로 걸어들어 갈 확률이 높은
욕심많은 개초보로서 아직 시장파악도 잘 못하고,
재무재표도 볼 줄 모르고 아무튼 아는 게 거의 없음. 정배열의 차트만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거래대금, 거래물량 순위를 확인한다, 대출로 주식하면 안된다 수준의 지식밖에 없는 내게 가장 유의미한 현황판은 현재로서는 차트밖에 없음.
물론 유용가능범위의 금액을 책정하고,
손해와 이익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재무재표도 봐야겠고,
뉴스도 봐야겠고,
시장파악도 해야겠다는 결론에 다다랐지만
현재로서는 내가 주식투자라는 것의 본질까지는 아니더라도 겉핥기 정도는 할 수 있을 지경이 될때까지는 차트밖에 기댈수가 없다는 것임.
적어도 종목의 성장가능성을 차치하고 손해를 보지 않을 저점매수와 고점매도의 진입 연습 정도는 해볼만한하지 않을까 싶음.
또 깨달은게 있는게 확실한 목표와 정확한 손익계산이 정말 필요한 것 같음.
원래 그게 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딱히 소확행이나 욜로에 의지가 없으면서 돈을 물 쓰듯이 의미없게 쓰던 무계획의 상징같은 사람이었는데 뭔가 음.. 그래 이렇게 복기하는 게 정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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