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3일


  첫날 목표 +30만원,  
  내가 할만한 금액 500만원을 기준으로 할 생각이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3,000만원이나 유용하게됨. 가상화폐로 받은 잔고는 1,000만원이었는데... 헉;
  오전 +300,000 / 오후 -700,000  
  패착 : 물타기 이후 매도시점 놓침, 차트를 보지 않음... 사실 뭘 봐야할지 몰랐다는 게 팩트.


전날 주식프로그래 설치 및 주문 방법 등을 유튜브로 보며 모의투자 준비를 함.
호가창을 보는 법, 유의해야할 차트 등등
스캘핑 어떻게 하는 지 하는 영상도 봄.

윈도우 컴퓨터가 없어서 모바일로 일단 스타트!

일단 호가주문이라는 것을 해보기 위해 3,000원 언저리 단가로 시작함.
수량 입력하는 방법을 몰라 매수 타이밍을 놓침.
그러기를 한 두시간 지나

상단 메뉴에서 주문 메뉴를 찾음.
너무 당연한 사실인데 ㅋㅋ 아니 이걸 업으로 삼았던 사람이 메뉴를 못찾고 헤맨다고? :flushed:
아무튼 버젓이 있는 주문 메뉴를 못보고 헤매다
스스로가 너무 상기되있음을 상기!하고, 릴렉스를 한다음 다시 주문창으로 들어감.
일단 수량은 입력할 수 있게 됐으니 뭐….

하지만 이때부터는 수량 입력하다가 매수, 매도 타이밍을 놓침.
창을 열고 닫고를 해야해서 몇초간의 딜레이가 생긴데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발컨이라는 제약적인 상황에서 놓친 종목이 다 고공행진을 함. 왜 올라가는 지는 모름. 아마 급등하는 종목들만 찾아서 들어가서 그런듯.
종목도 모르고,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빨간색 보이는 종목에 들어감.

다시 시작,

너무 올라가는 애들말고, 0.0으로 시작하는 %로 진입, 모바일 발컨으로 또 매수타이밍을 놓침.
그러다 매도 타이밍에 매수를 하게 됨.
의외로 그렇게 얻어걸린 애들이 계속 올라가서 최소 110~230정도의 갭으로 수익을 내게 됨.
물타기를 계속 시전해서 결국 마지막에 31원, 79원의 갭을 극복한 종목이 있었음.
수량이 둘이 합쳐 3,000주 정도되니 갭이 크지 않아도 +90,000원 정도의 수익을 봄.

총 3,000만원 정도를 매수, 매도한 후 오후 1시까지 +30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으나 마지막에 또 수량버튼을 누르느라 매수,매도 타이밍을 놓쳐 물고간 종목을 계속 물타기 하다 -70만원의 손해를 봄.

11시 ~1시 사이에 +10만원의 수익을 봤을때는 멋모르고 들어가서 돌파매매라는 걸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매수도 빠르고 매도도 빨라서 원활하게 뭔가 도는 느낌이였음.

오후 1시 이후부터는 뭔가 투자 금액대비 지지부진 한것도 같고,
갭이 너무 작은 것도 같아서 차트를 확인하고,
정배열된 방향 차트를 기준으로 출렁이는 캔들을 확인한 후 0.0%대의 하락장에 들어감.

거기서 190~200 정도의 갭으로 200,000만원 가까이 수익을 냄
하지만 이건 물타기를 하락장에 계속 추가 매수를 빠르게 하면서
3천만원 상당의 3,000주를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였음.
이건 내돈이 아니고, 내가 유용할 수 있는 자금도 아니였음.

그래서 다시 반등이 있었던 하락장에 들어갔으나 여기서 물타기 시도로 엄청나게 물림.
삼성전자 주식도 실수였음.

만약 내가 대출을 받았다면? 이라는 생각과 함께
원래 받았던 1천만원의 가상계좌를 위해
삼성전자 주식만 왜인지 의리로 남겨두고 전량매도함.

결국 총 -500,000으로 모의투자를 끝냄.

:scream:


이 과정에서 깨달은 것!

  1. 윈도우 컴퓨터 절대 필요!
    • 증권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 윈도용임.
    • 한투에서 제공하는 맥용을 깔아봤는데 모양은 이쁘나 실용적인지는 모르겠음. 아니 창은 왜 틀어막은 거임? 아이맥 화면이 너무 커서 반응형 못할까봐? 그와중에 인텔 아이맥은 안됨. 뭐 발컨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마카롱은 포기함.
    • 다음은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토스증권…. 하아.. 느려. 느려. 느려!!!!!
      물론 우리집 wi-fi 속도 개느림 인정함. 그래서 5G핸드폰 테더링함. 느려!! 느려!!
      랜선으로 들어오는 인터넷망이 아니라 그럴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데이터 로딩이 프로그램이 아니라 브라우저를 빌리는 형태라 느린듯 함.
      애시당초 토스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모바일 위주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 근데 ㅅㅂ…데스크탑 주문창 자체의 UI/UX가 편해서 계속 쓸거 같은데.
      초기 진입만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음. 상단 메뉴 부분의 탭을 좀 늘리던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바로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이 개불편함…
      내가 발컨이라 그런가? :unamused:
      근데 나 왜 여기서 토스 리뷰를 하고 있냐..아무튼 결론은 윈도우 컴퓨터 구매 필요

  2. 파란색 하락창에 들어가야할 듯
    • 빨간창이 급등이라서 들어갔는데 매수타점을 잡지 못해 높은 금액을 잡게됨.
    • 차트에서 위아래 출렁임이 있는 주식의 하락창에 들어가야할듯

  3. 너무 낮은 금액은 매수, 매도 타점을 모두 놓칠 확률이 큼
    • 한참 내려올 것 같아서 낮은 금액으로 매수시점을 잡았는데 거기까지 안내려오고 반등을 반복함.
    • 내가 매수한 금액의 손익분기점을 확인하고 매도 타점을 잡아야할듯

  4. 순익분기점에 수수료+제세금 포함할것
    • 주식수량이 1,000정도 되지 않으면 50원 갭은 벌어도 손해임.
    • 주식 분석 매매일지에 분석표 작성하기로함.

  5. 내가 보기로 하고 적어넣은 부분을 보지 않음.
    • 전일 거래량 대비, 현재 거래량 이거 확인하지 않고 들어가서 물린 금액이 큼.
    • 캔들차트 5일, 10일, 20일 보지 않음.
    • 근데 이건 윈도우 컴퓨터로 주문할때 다시 확인해야할듯
    • 창이 작아서 딜레이가 많이 걸림. 오래걸리는게 아니라 많이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