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

  손익금액 -315,052 | 수익률 -4.10% | 매도금액 7,403,640


이 날도 내가 원하는 유효가능범위 투자는 물건너 감… :roll_eyes:
이틀치 분석을 했다고 뭘 좀 아는 가 싶었던지 무작위로 손가락 연습식으로 투자하던 것과는 다른 마음가짐이 됨.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당연하게도 잘못된 종목을 잘못된 차트로 들어갔고, 모바일의 특성상 차트와 호가 주문의 화면전환으로 발생하는 몇초의 딜레이 덕분에 모조리 손해를 봄.

…깊은 호흡과 함께 주문한 컴퓨터가 오면 그때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모의투자창을 닫음.


어제는 가지고 있던 주식 중 삼성전자 주식을 제외한 엔비디아와 알파벳 ClassA 주식을 팜.
내가 가진 9주의 삼성전자 주식이 뭐랄까 죽어도 내려가지 않을 하락 저항선 같은 느낌이라 그냥 8만원 찍을때까지 버티기로 함. 손해가 없다는 지점에서 만족하며 향후 2년내 행복하게 판매할 예정임. 당분간 1주씩 사모으는 것도 좋겠지.

엔비디아는 향후 5년간 대체자들이 노력하는 기간 동안은 오르겠다 싶어서 카카오페이 모으기로 시작함.
원래 높은 $120~$130달러 사이에서 모으기를 하고 있었는데 하락하는 속도가 심상치 않아 저점이 찍힐때 종종 1주씩 사들여서 총 10주를 가지고 있었음.
이건 ClassA 주식도 마찬가지임. 미친듯이 하락할때 계속 물타기로 1주씩, 0.5씩 매수해둠.
그래서 나름 적은 금액으로 물타기를 해 평균단가를 낮춤.
토스에서 가지고 있던 2주는 20만원대에서 팔고, 카카오페이 8주는 19만원대에.
원래 엔비디아가 20만원을 찍을때 팔려고 했던 것을 깜빡 잊어버려서 내가 원했던 고점은 아니였지만 당분간 이거보다 더 큰 수익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한번은 내려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때 재매수를 하기로 하고 다 팜.

다만… $98.00인가를 1~2일 정도 찍을때가 있었는데 그때 여유자금을 친구에게 빌려주서 :cry:
대출을 받을까 했지만…
대출로 주식은 하지 않기로 했었기 때문에 그냥… 자꾸 생각이 남…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는데…
못 잊은거지 ㅋㅋㅋㅋ
그래도 잊어버리려고 노력함.
내 돈이 될거였으면 그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매를 했을 거임.


그리고 리케팅 컴퓨터를 구매하기로 함!

동생이 양자컴퓨터 양자컴퓨터 하도 이야기를 해서 안그래도 이 폭락장에서만 할 수 있는 적은 금액으로 많은 수량을 구매해야지하고 다짐했는데 또 깜빡했는데 또 늦음.
아무튼 생각이 날때 바로 움직여야함. 사람 생각은 다 비슷비슷하니까.
그랬으면 못해도 9,000원이나 10,000대에 살 수 있었을텐데 아무튼 그때 못샀으면 그건 내돈이 아니니 일단 지금이라도 구매해야겠다고 금액을 넣어둠.

말했다시피

수리 + 산술 능력이 0에 수렴하는,
주문창 버튼 누르는 방법도 몰랐던,
IT업에서 일을 몇년을 하고도 여전히 발컨인,
캔들이 보여주는 등락 이외에 어떤 지표도 이해하지 못하는,

개 초보인 나는 가끔 어디선가 들어본,
내가 한번은 인지를 했던,
뭐 그런 종목에 투자를 하는 중인데 리게티 컴퓨팅이 그런 경우임.

적은 금액에 현재까지는 25%의 수익율이 남.
시드가 더 컸거나 양자컴퓨터 하락세일때 깜빡하지 않고 구매했다면 수익율은 더 높았겠지만…
일단 그건 내돈이 아니다… 내돈이 아니다!!!

:weary:

내가 또 여기서 체크포인트로 삼은 지점은 조만간 오를 것이라고 판단되는 주식의 단가가 낮아지면 평단을 낮추려고 매수를 하려고 함. 현재 보유주식보다 낮은 저점의 주식을 매수하려고 하는데 늘 그 타이밍을 놓침.

토스증권 예수금이 없어서 충전하느라,
계좌 입출금 연결이 안되어있어서 뭐 이런 갖가지 이유로.
인생사 다 거기서 거기임.
준비된 자만이 쟁취할 수 있음.
알면 뭐하나 인간은 어리석고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아무튼 그리하여!
리게팅 컴퓨팅을 추가로 매수했는데 금액을 12000원대로 잡아서 예약주문을 함.
근데 취소됨.
너무 금액이 낮아서 그랬는지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가 됨.
아직 이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함.
우리나라 핀테크기업의 서비스에 젖어있던 나는 현재 이 서비스의 대부분을 무식한 방법으로 체득중임.

너무 낮은 금액은 배팅하는 게 아니라고 바로 전날 복기를 해놓고 또 말같지도 않은 저점을 기다리고 있었음.
인간은 어리석고, 늘 잘못을 반복한다고 누가 그랬냐!


그리고 코 to the 인 시작!!

비트코인은 향후 몇년 안에 채굴이 끝날 것이고 그럼 어떻게 되는 거지? 하는 의문과 금액이 너무 비싸 엄두도 못내다가 투자일지를 분석해보니, 내가 가진 유용가능범위의 돈으로 하루에 100,000원을 버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었음. 시드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스스로를 비난하고 좌절하기 바로 직전 동생이 코인도 잘 생각해보라고 하는 말을 들고, 빗썸에 들어감.
마침 사주유투브에서 코인 공부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기도 하고 ㅋㅋㅋ

빗썸에서 비트코인 금액을 보고 있는데 수리 + 산술 능력이 0에 수렴하는 사람인지라 이렇게 비싼데 어떻게 돈을 번단 말인고? 하며 ㅋㅋㅋㅋ
챗지피티와 퍼블렉시티에게 질문을 던짐.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트럼프의 임기동안 받을 영향등을 질문했더니 비트코인의 대체코인으로 알트코인이라는 말을 보고, 다시 알트코인에 대해 질문을 하다가 미국 경기 양상에 따라 출렁일 수 있다길래 지난 트럼프 임기때의 경제상황을 뉴스로 찾아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몰랐는데 럼프옹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고 하기도 하고, 암호화폐를 알아버렸다고 함.
내가 이해가 잘 안되었던 디지털 자산의 장기적 가치저장수단이라는 아주 초큼 이해를 하게되어서 일단 고고!

금과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하면 희소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 금과 다이아몬드는 모두 채굴이 끝나는 한정된 재화인 반면에 언제 소진될지 모른다고 하면, 비트코인은 비교적 명확함. 희소성이 높아질 시점이 비교적 빠르다는 거지.
엄청난 기술혁신으로 대체 코인이 급등하거나 비트코인이 아예 투자목적 자체로 전환되는 타이밍이 아닌 이상 채굴이 끝나는 직전까지는 계속 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듬.
끝난 후에 한동안은 더 오르겠지만 내가 판매할 시점은 채굴이 끝나고 희소성이 판명되는 그 시점이랄까.

그래서 비트코인은 돈이 생기는 대로 조금씩 사모으기로 했고, 알트코인으로 눈을 돌림.
예전에 지인이 이더리움사라고 할때 가격이 30만원이었는데 꼭 비트코인만 살필요없다고…
역시 그때도 시드가 없어서 못사긴 했지만 그때는 채굴할 생각을 했지…
답도 없이 ㅋㅋㅋㅋ 나중에 중국에서 커다란 공장에서 채굴하는 걸 보고 가만히 노트북을 덮음.

무식하면 이렇게 용감한 법이지! :unamused:

그래서 이번에 AI에게 알트코인의 현황, 전망, 성장가능성 등을 물어보다 우연찮게 얻어걸린 코인전문 뉴스 사이트에서 알려주는 각 알트코인의 시장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쏠라나와 폴카닷을 삼. 이더리움이 내가 원하는 금액까지 떨어지면 이더리움도 구매할 예정임.

알트 코인을 주로 하기로 한 이유?
단순함. 성장 가능성의 폭이 크고, 싸고, 수량을 많이 가질 수 있음.

구매의 근거

구매예정의 근거

해당 내용 근거의 출처는 https://99bitcoins.com/kr/altcoin/ , chatgpt와 perplexity AI 답변

더 알아볼것!

이걸 공부하고, 창을 들여다 볼수록 드는 한가지 생각은

어설픈 행복회로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는 것임.

하긴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임.

화폐로 하는 이 돈따먹기 전쟁은 유통량이 고정되어있는 제로섬게임인데 버는 놈이 있으면 푸는 놈이 있게 마련인 것이라 벌고자 하는 놈들이 누군가의 눈을 가리고, 핏빛으로 물든 꽃향기를 풍기지 않을리 없음.
마치 당장에라도 돈을 엄청 벌것 같이, 몇 년 묵혀두면 워렌버핏에 정강이 정도는 비벼볼만한 자산가가 될 것 같이…
:confused:

분석일지를 작성하기로 한건 머리속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서임.
유튜브나 책을 봐도 뭔 말인지 도통 모르겠고 가뜩이나 좋지 않은 머리에 늙고 병들어 기억력도 나빠지는데다 할일은 많고 마음은 복잡하니 머리속이 뒤엉키고 있어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갖을 필요을 느낌.

내가 직접 분석하고, 찾아보고, 작성하는 건 잘 잊어버리지 않게 됨.
적어도 나는 그럼. 뭐… 반복 학습으로 몸에 익히지 않으면 또 잊어버지만 어쨌든 한 번 체득한거랑 안한거랑은 차이가 있는 듯함.

누가 알려주고, 추천한 것들을 응용하는 건 내 몫임.
무수한 튜토리얼 강의를 통해 깨달음.
스스로 복습하지 않으면 내가 얻고자 하는 건 늘 남의 것이라는 것을. 혼자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또 튜토리얼을 뒤지는 시간을 반복하고, 낭비하게 된다는 것을.

뭐… 저걸 깨달았다고 한순간에 사람이 바뀌어 대단한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건 내가 놓쳤던 부분들을 복기하면서 다음 스텝으로 뭘 해야할지 판단하게 된다는 거임.
계속 생각을 하게 됨.

내가 생각했던게 이게 아니네?
근데 내 목표는 여기인데 여기까지 갈려면 그럼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식으로 사고를 확장하며 스텝을 밟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가 좋음… 과연 ㅋㅋㅋㅋ

내가 뭘 배울때 가장 짜증나고 하기 싫을때가 내가 뭘 모르는 지 몰라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때임.
분명 이게 뭐고, 무슨 말이지도 알겠고, 알고리즘도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막상 혼자 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모르겠는 거라.
좌우당간 내가 뭘 모르는 지 알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그 느낌이 지속가능성을 열어준듯 함.
그래야 깨져도 뭐때문에 깨졌는지 알게되겠지.
그냥 깨지면 억울하잖아.